클랩 클레이튼 DeFi 머니 레고 알아보기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의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활기도 잃고 있습니다. 크립토 윈터라고 불릴 만큼 시장이 전체적으로 얼어붙어 있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점을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의 첫 단계인 머지(The Merge)가 완료되었으며, 앱토스나 수이 등 좋은 레이어 1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Klaytn) 같이 체인 기술은 좋은데 DeFi 프로토콜이 없어 저평가받고 있던 레이어 1 프로젝트에 탄탄하고 괜찮은 DeFi 프로젝트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더리움이 압도적인 1등 레이어 1 프로젝트가 되게 해준 강력한 DeFi 머니 레고를 클레이튼에서도 클랩(KLAP)이나 클렉스(KLEX) 같은 오픈소스 DeFi 프로토콜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클레이튼 DeFi의 발전에 힘입어 Defillama에서 확인한 전체 TVL 순위에서 클레이튼은 1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들을 제외하면 레이어 1 프로젝트에서 클레이튼이 차지하는 위상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의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린 클랩(KLA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랩 클레이튼 DeFi
클랩(KLAP)은 현재 클레이튼 렌딩 프로토콜에서 가장 높은 TVL을 보유하고 있는 DeFi 프로젝트로 기존에 클레이튼 프로젝트에서 오픈소스로 공개된 프로젝트가 없어서 머니 레고가 불가능하였습니다. 다만 클레이튼 기반 에이브(AAVE) 플랫폼인 클랩이 나오면서 클레이튼 머니 레고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클랩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보면 TVL은 1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293억 6,000만 원)이며, 약 3,500만 개의 클랩 토큰이 락업되어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으로 여러 스테이블 코인과 클레이뿐만 아니라 브리지 된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클레이튼 기반 DeFi 프로토콜들은 오지스 브리지만을 이용하는 반면 클랩은 시냅스 브리지와 포탈 브리지를 지원하면서 이런 유동성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클랩 장점
클랩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아주 강력한 Ve 모델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클랩은 VeKLAP, VeNFT, VeLP 등을 통해 단기 사용자에게 페널티를 주고 장기 사용자에게 엄청난 혜택을 부스팅 해주며 거버넌스 투표 권한까지 부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초반에 진행한 락 드롭 같은 이벤트를 통해서 이미 클랩은 많은 수의 장기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그 결과는 3,500만 개의 락업된 클랩 토큰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즉, 클랩 이용자는 키 파이낸스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veKLAP을 모아 높은 파밍 이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클랩은 클레이튼이 높은 TVL을 기록하고 DeFi 머니 레고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프로젝트로 클레이튼 생태계의 다른 프로젝트와 파트를 맺으며 영역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런 좋은 프로젝트들이 시장에서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레이어 1 체인 중에서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을 괜찮게 생각한다면 클랩도 장기적으로 볼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것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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